2018.4.11/ 아프다

오늘은 평소보다 더 많이 아프다.

옛날부터 조금씩 아팠던 심장이 요즘 자주 아파졌다.

원래는 한달에 한 번쯤 아팠는데 고등학교 생활과 기숙사 생활을

시작하고 나서부터 하루에 1~2번은 아프다.

왜 아픈것일까? 내 고통의 근원이 뭔지 너무나 궁금하다.

어렸을 때는 근육이 놀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

최근들어 그 이유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.

아마 내 예상이 맞으면 운동부족으로 인한 심근경색 증상같다.

즉, 갑자기 쓰러질 수가 있다는 뜻이다.

게다가 밤늦은 시간까지 자습을 하다가 자서 피로가 쌓이고

내 건강이 파괴되어가고 있음을 나는 어림짐작 할 수 있었다.

또한 환절기에 유행인 감기를 친구들에게 옮아서 나도 걸려버렸다.

지금도 기침을 하고 목이 붓고 열이 나고있다.

아직 한 달밖에 못 지낸 대덕 소프트웨어 마이스터 고등학교 생활을

졸업까지 살아서 갈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된다.

내일도 아침에 눈떠있으면 좋겠다.